강아지가 설사를 하면 견주는 당황하며 동물병원에 가게 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건강했던 우리 강아지가 갑자기 큰병에 걸린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됩니다.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한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설사를 한번 했다고 모든 강아지가 병원으로 가야하는 것은 아니며, 한번 설사는 크게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물병원 가기전 강아지 설사 할 때 견주가 알아야 될 것들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보고, 집에서 회복 가능한지, 병원으로 바로 데리고 가야할지 체크 해 동물병원 내원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1. 강아지 설사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 해 보기
* 잘못된 식습관과 이물질 섭취
- 상한 음식을 먹거나 과식, 음식을 급하게 먹어 체했을 경우 설사를 하게 됩니다.
- 집안에 쓰레기통을 몰래 뒤져서 먹는 경우
- 이물질 종류 예시 : 장난감, 지우개, 플라스틱, 단추 등
* 사료가 갑자기 바뀔때, 간식이 갑자기 바뀔 때
- 사료와 간식이 갑자기 바뀔 때 강아지는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 장이 새로운 음식 변화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해결법: 사료를 바뀌게 될 경우 조금씩 섞어서 천천히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 질병이나 기생충(회충, 원충) 감염 될 경우
- 다양한 질병이 생길 때도 설사를 하게 됩니다.
- 질병: 파보 바이러스 노출, 세균 노출, 암, 심장병, 신장, 간질환, 염증성 장질환, 대장염, 출혈성 위장염 등
- 설사가 하루 이상 멈추지 않는다면 강아지 탈수가 심하게 생길 수 있으므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기생충에 감염이 될 때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 해결법: 기생충 예방을 하기 위해 강아지 기생충약을 매년 규칙적으로 먹여야 합니다.
*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
- 여행이나 이사 등으로 환경변화도 스트레스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2. 병원 가기전 설사 색깔 확인하기
강아지 대변 색으로 설사 원인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동물 병원 가기전 강아지 대변 사진이나 대변 색깔을 체크해서 의사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설사한지 1시간 ~ 2시간 이내의 대변을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대변 샘플을 수의사에게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 빨간색 (피똥, 혈변)
- 빨간색은 혈변을 말합니다.
- 강아지 피똥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단순 스트레스 일 가능성도 있지만, 식단 변화, 뼈 간식으로 인한 위장에 상처를 발생시켜 혈변을 보기도 합니다.
* 녹색
- 강아지 산책으로 풀을 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풀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설사 및 구토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검은색
- 위나 소장 출혈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즉시 동물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흰색
- 강아지 설사에 흰색(점)이 여러군데 보인다면 기생충 감염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3. 설사 주요 증상
- 배부분이 볼록 튀어 나오며, 끈적한 점액성 변이나 노력성 배변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력성 배변 뜻: 변을 보려고 노력을 하며 힘을 주는 것, 배가 아프니깐 똥 마려운 것처럼 자세를 계속 취할 수 있습니다.)
- 설사와 함께 발생되는 증상: 탈수, 구토, 발열, 식욕감퇴, 기력저하, 체중감소, 복부 통증
3. 견주의 대처법
* 가벼운 설사라면 동물병원으로 가지않고, 집에서 금식 시킨다.
- 설사를 한다는 것은 위장이 예민한 상황이므로 위장을 진정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최소12시간 ~ 24시간 정도 금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는 탈수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식하면서 활동 정도와 식욕 등을 자세히 관찰하셔야 합니다.
- 최대 24시간 금식을 했는데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반드시 데리고 가야합니다.
* 설사에 도움되는 음식 먹이기
- 설사를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면 부드럽고 순한 음식을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쌀죽, 쌀 끊인 물, 불린 사료, 강아지 유산균, 껍질 벗겨 삶은 감자, 삶은 닭고기, 바나나, 두부
* 하루 이상 설사가 발생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기
- 설사가 계속 되면 질병 및 감염에 노출 되었다는 뜻이므로 꼭 동물병원에 내방하셔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설사에 혈액, 물이 어느정도 인지, 점액물질이 보이는지, 설사외 다른 증상은 없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 구토, 열이 나고 힘이 없고, 잘 먹지를 못하고, 검은색 설사를 계속 한다면 즉시 동물병원 가야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주기
-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 또는 공간을 마련 해 주고, 외부 손님(방문객) 접촉을 피합니다.
4. 동물병원에서 설사 원인 파악하는 법
- 엑스레이 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를 기본적으로 합니다.
- 이물질 의심될 경우 내시경 검사 진행 합니다.
- 대변 검사를 통한 기생충 검사
-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종양이 의심된다면 CT검사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단순 급성 설사일 경우 수의사 처방식, 소화제를 처방하게 됩니다.
- 물설사가 심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맥 내 수액 처치를 포함한 집중 관리를 위해 입원이 필요합니다.
5. 강아지 설사 예방 방법
- 쓰레기통은 강아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시기 바랍니다.
- 바닥에 굴러다니는 장난감이나 머리끈 등 입으로 삼키기 쉬운 것들은 치우시기 바랍니다.
- 먹고 남은 음식물은 바로바로 취우시기 바랍니다. (과일씨, 갈비,뼈, 닭뼈 등)
- 사료교체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정도 간격을 두고 새 사료를 조금씩 기존사료에 섞어서 먹이시길 바랍니다.)
기존사료 | 새 사료 | |
1일 ~ 2일 | 75% | 25% |
3일 ~ 4일 | 50% | 50% |
5일 ~ 6일 | 25% | 75% |
7일 이상 | 0% | 100% |
-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이 먹는 기름진 음식은 먹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과식 안하기(과식을 막기 위해 사료그릇은 평평하고 넓은 그릇으로 바꾸면 급하게 먹는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 활동이 높아서 강아지 식기 청결을 유지 해 주셔야 합니다.
-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강아지 기생충약을 먹이시기 바랍니다.
- 강아지 장 건강을 위해 강아지전용 유산균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먹이면 효과가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