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액 내의 혈당(당)이 높아서 소변(뇨)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소변으로만 당이 나오는 것만으로 당뇨병이 있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혈액 속에 포도당 수치(혈당)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될 때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당뇨 걸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들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어 당뇨병이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비만하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 잘못된 식사습관을 유지하는 사람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 중에 당뇨 이력이 있는 사람
─ 약물(당류 코르티코이드)를 투약 중인 경우
─ 이전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를 진단 받은 경우
─ 당화혈색소가 5.7% 이상이었던 사람
─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이거나 항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 심혈관 질문(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을 경험한 사람
─ 인슐린 저항성(고도 비만, 다낭성난소증후군, 흑색극세포증)이 있는 사람
─ 중성지방이 높거나(>250mg/dL) 고밀도콜레스테롤이 낮은(<35mg/dL) 사람
그 외 원인
부모가 당뇨병이 있으면 당뇨병이 없는 경우보다 자식이 당뇨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제2형 당뇨병인 경우 부모 모두 당뇨병이 있을 시 자녀가 당뇨병을 갖게 될 확률이 50% ~ 60%이고, 부모 중 한 사람이 당뇨병인 경우 확률이 20% ~ 30% 정도입니다. 하지만, 같은 부모님 아래의 형제, 자매인 경우에도 당뇨병이 생기는 사람이 있고,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 (비만, 식생활, 운동부족, 스트레스, 약물, 연령 등)도 당뇨병 발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당뇨에 영향을 주는가?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당뇨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 입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 에피네프린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며 우리 몸 속 혈당을 올립니다. 스트레스가 더 오래 지속되면 부신 피질 호르몬인 코티솔이 나오며 이것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시킵니다. 스트레스가 당뇨 걸리는 이유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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